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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멀리아’에 모인 류지선·박경묵·지영·황나현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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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금영⁄ 2019.04.24 17:16:59

류지선, ‘사랑의 정원’. 종이에 아크릴과 한지, 55.5 x 75cm. 2018.(사진=갤러리 그림손)

갤러리 그림손이 4월 24일~5월 14일 동물을 주제로 회화 단체전을 연다. 전시 타이틀은 ‘애니멀리아(Animalia)’로, 총 4명의 작가들과 함께한다.

 

박경묵, ‘묘묘(妙猫)’. 종이에 먹, 과슈, 73 x 69cm. 2012.(사진=갤러리 그림손)

각기 다른 동물들을 표현한 그림들은 각 작가만의 작업 세계관을 담았다. 류지선 작가는 건축물과 말을 한 화폭에 표현해 사회계층의 정체성을 다룬다. 박경묵 작가의 고양이는 산수화를 품고 있다. 그는 광대하고 묘한 자연을 동물과 표현한다.

 

지영, ‘트리케라톱스(Triceratops)’. 알루미늄 판에 혼합재료, 40 x 60cm. 2017.(사진=갤러리 그림손)

금속공예와 섬유미술을 전공한 지영 작가는 알루미늄 판에 어릴 적 자신이 가지고 놀던 동물 인형들을 재구성한다. 황나현 작가의 얼룩말은 밝은 낙원을 배경으로 둔다. 그는 순수한 자연 속 야생 동물을 표현한다.

 

황나현, ‘보이니 들리니’. 캔버스에 혼합재료, 116 x 91cm. 2016.(사진=갤러리 그림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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