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루이 비통 트래블 북 컬렉션’에 서울과 로스앤젤레스 총 2개의 에디션이 새롭게 추가된다.
루이 비통이 올해 새롭게 선보이게 된 서울과 로스앤젤레스 두 편의 트레블 북에는 각자 프랑스 디자인 듀오 이시노리가 담아낸 영원한 젊음의 도시 서울의 아름다운 모습과 스페인 출신의 하비에르 마리스칼이 무심한 듯 화려하게 그려낸 로스앤젤레스의 활기 넘치는 모습이 담겼다.
이시노리가 그린 트래블 북 서울 편은 총 3개의 언어(프랑스어, 영어, 그리고 한국어)로 제작됐으며, 하비에르 마리스칼이 그린 트래블 북 로스앤젤레스 편은 2개 국어(프랑스어, 영어)로 제작됐다. 각각의 트래블 북에 작가의 소개, 안내문과 그림들이 한 권당 100점에서 120점 가량 공개된다.
2013년부터 매년 발간되며 다양한 지역의 고유한 풍경을 담아온 루이 비통 트래블 북 컬렉션에는 세계 각지에서 활동하는 일러스트 작가와 아티스트들이 참여해 왔다. 각자의 트래블 북에는 아티스트들과 신예 유망주의 일러스트를 더불어 각 지역 특유의 다양한 건축과 빛의 색채, 지난날의 추억, 그곳에서 영위되는 삶의 모습 등, 작가들이 방문했던 도시와 지역에서의 나날들이 담겼다.
루이 비통 트래블 북 컬렉션은 루이 비통이 지난 20여 년 동안 일러스트 작가 및 수채화가들과 함께 도시의 풍경을 그려낸 ‘여행 일지’의 뒤를 잇는 것이다. 작가들은 이번 컬렉션을 통해 야생의 황무지부터 잠들지 않는 도시에 이르기까지, 여행에 대한 현대적이고도 새로운 시각을 선보인다. 일러스트가 곁들여진 여행일지라는 본연의 역할을 넘어선 트래블 북 컬렉션은 다양한 창작세계를 보여주며 오늘날의 예술이 보여주는 다채로운 미학적 지평선을 조명한다.
다국적의 참여 작가들은 저마다 스케치부터 그림, 콜라주, 현대 미술, 일러스트, 만화에 이르기까지 표현 방식을 자유롭게 선택해 특정 장소에 대한 자신만의 시각을 나타낸다. 단행본별로 100여 점에 이르는 작품에는 지역의 다채로운 모습, 문화유산, 건축과 자연 풍경을 비롯해 현재를 사는 이들의 삶에 대한 이야기가 담겼다.
루이 비통 트래블 북 컬렉션은 루이 비통 매장 및 루이 비통 공식 홈페이지에서 구매 가능하다. 일련번호와 작가의 친필 사인이 새겨진 아티스트 에디션은 30권의 한정판으로 출시되며, 루이 비통 일부 매장에서만 판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