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박물관과 한국콘텐츠진흥원이 한국 문화유산을 기반으로 만든 다양한 실감형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손을 잡았다. 5월 8일 국립중앙박물관(관장 배기동)과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김영준)은 국립중앙박물관 대회의실에서 한국 문화유산 실감콘텐츠 제작과 향유 인프라 확대를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국립중앙박물관과 한국콘텐츠진흥원은 ‘2019 공공향유형 문화자원 실감콘텐츠 제작 및 향유 인프라 조성’ 사업을 공동 주관한다. 두 기관은 본 사업을 통해 한국의 문화자원과 실감형 콘텐츠의 연계로 대표 문화자원의 가치를 제고하고 콘텐츠 창작 활성화를 지원하고자 한다.
국립중앙박물관은 인프라 조성부문을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콘텐츠 제작부문을 맡았으며, 두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문화재, 유물 등 국립박물관의 문화자원의 정보 제공을 통한 소재 발굴 ▲공공향유형 문화자원 실감콘텐츠 제작 ▲공공향유형 실감콘텐츠 인프라 구축 및 완성 콘텐츠의 확산을 위해 상호 협조한다.
배기동 관장은 “국립중앙박물관의 문화유산과 한국콘텐츠진흥원의 기술과 경험이 하나가 돼 국민이 우리 문화유산을 행복하게 즐길 수 있는 기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콘진 김영준 원장은 “본 사업은 공공향유에 중점을 두고 추진하며, 많은 국민이 언제 어디서나 우수한 문화 자원을 향유할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