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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천상의 열매 ‘걱’ 부작용 알고 먹어야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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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경숙⁄ 2019.06.24 11:54:37

사진 = SBS '좋은아침' 


베트남 과일 '걱(게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24일 방송된 SBS '좋은아침'에서 걱이 소개되면서다.

걱은 걱플루트(Gac fruit)를 줄여 말하는 것으로 '걱' 또는 '게욱'으로 발음된다. 동남아 아시아 일대에서 주로 재배되는 박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 식물로, 두껍고 단단한 껍질 속에 30~40개의 빨간색 과육이 들어있다. 베트남에서는 약용으로도 쓰인다. 이에 '천상의 열매'라는 별명으로 불린다.

걱에는 베타카로틴, 루테인, 지안잔틴 등 여러항산화 효소들과 지방산인 올레산, 팔미트산, 리놀산등이 풍부하고 비타민 A, C, E등도 풍부하다. 특히 과일과 채소에 함유된 붉은 색소 성분인 라이코펜의 항산화 작용이 탁월해 심혈관 질환이나 암 등의 만성질환을 예방하는 데 효과적이다. 걱은 열매 그대로 먹을 수 있으며 분말로 구매해 복용할 수 있다.

다만, 씨앗을 다량 섭취할 경우 전신 근육의 강직성 경련이 나타날 수 있으며 운동신경말단이 마비될 수도 있다. 또 많은 양을 한꺼번에 달여 섭취할 경우 중독 증상일 보일 가능성도 존재한다. 과육의 경우 식품 알레르기가 있거나 임산부일 경우에는 전문의와 상담 후 섭취하는 것이 좋으며 과다 섭취 시 소화불량, 설사 등의 증세가 나타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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