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화예술위원회(이하 예술위)가 6월 15~23일 총 4회에 걸쳐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즐길 수 있는 ‘2019 예술나무 콘서트’를 서울랜드 내 베니스 무대에서 진행했다.
예술나무 콘서트는 문화예술 분야의 기부인식 제고를 위한 예술나무운동의 일환으로, ‘예술은 우리가 함께 키워야 할 나무’라는 생각 아래 전국민의 참여를 독려하는 캠페인이다.
이번 예술나무 콘서트에는 나흘 간 총 4만 여명의 관람객이 방문했다. 서울랜드 내 베니스 무대에서는 일 2회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펼쳐지고, 무대 앞 부스에서는 예술나무씨앗(예나씨) 캐릭터를 활용한 각종 선물을 배포했다.
올해 예술나무콘서트를 추진한 이제승 문화예술후원센터장은 “문화예술의 공공 지원에는 한계가 있어 민간의 지원이 반드시 필요하며, 한 사람 한 사람이 심는 예술나무가 모여 숲을 이룰 수 있도록 하겠다”며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
한편, 예술위는 민간재원을 통한 문화예술진흥 지원사업을 확대하기 위해 연간 200억 규모의 기부금을 모금해오고 있으며, 모금액은 예술영재 육성사업과 문화예술분야 크라우드펀딩 지원 등 다양한 문화예술의 창작과 진흥을 위한 사업에 활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