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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계 '미생' 직장인 뮤지컬 '정글라이프' 컴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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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금영⁄ 2019.06.27 15:11:32

뮤지컬 ‘정글라이프’ 공식 포스터.(사진=와컴퍼니)

“참 좋은 아침, 덕분에 엿 같은 하루”라고 외치며 직장인들의 정글과도 같은 회사 생활을 보여줘 공감을 일으켰던 뮤지컬 ‘정글라이프’가 돌아온다.

뮤지컬 ‘정글라이프’는 2013년 창작산실 창작뮤지컬 우수작품, 2014년 창작산실 창작뮤지컬 우수작품 재공연 지원작으로 선정된 작품이다. 올해엔 네이버 창작공연 투자 프로그램에 선정되며 앙코르 공연으로 돌아온다.

뮤지컬계의 ‘미생’으로 불리는 뮤지컬 ‘정글라이프’는 정글 같은 빌딩 속 약육강식의 치열한 삶의 현장에서 고군분투하는 직장인의 모습을 담았다. 매일같이 반복되는 일상, 잦은 야근과 회식, 암암리에 이뤄지는 뒷거래와 라인 타기, 공을 가로채는 얄미운 직장상사까지 직장생활의 다양한 잔혹사를 담았다.

이번 앙코르 공연은 기존 공연에 출연했던 캐스트에 새로운 캐스트까지 더해져 조화를 이룬다. 장대높이뛰기 선수 출신으로 부상 때문에 선수생활을 접고 회사 생활을 시작한 신입사원인 피동희 역에는 강은일, 조원석, 김준영, 피동희로 다시 돌아온 이경수가 캐스팅됐다.

사장 아들로 낙하산 인사를 통해 상무로 부임한 오레오 역에는 주종혁, 박웅, 최호승, 다시 오레오로 돌아온 유환웅이 출연을 확정지어 허세와 욕망이 가득한 모습을 보여준다. 신입사원으로 입사해 회사에 평생을 바친 홍호란 역에는 하미미, 안지현, 신진경이 캐스팅돼 회사에 대한 애정과 집착을 카리스마 있게 표현한다.

회사에서 잘리면 갈 곳 없는 애매한 나이와 경력의 가장인 사수미 역에는 초연 때부터 함께해온 고현경을 비롯해 양승리, 김진철이 확정됐다. 일 잘하고 잘 노는 하예나 역에는 허윤혜, 손지애, 주다온이 캐스팅돼 섹시한 매력을 선보인다. 피동희의 선배노릇에 푹 빠져있는 3년차 사원 이원순 역에는 김주일, 유동훈, 오디션을 통해 김영진이 확정돼 아부와 거짓말에 능한 능글미를 연기한다. 마지막으로 사무실 청소부인 김미화 역에는 강웅곤, 송나영, 원근영이 캐스팅돼 회사 내에서 동희의 든든한 지원군이자 친구가 돼준다. 한편 공연은 대학로 고스트씨어터에서 8월 10일~10월 6일 무대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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