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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그룹, ‘넥스트젠(#NEXTGen)’ 행사 통해 차세대 e-모빌리티 전략 밝혀

24-26일 뮌헨서 #NEXTGen 개최…2023년까지 25개 전기화 모델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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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윤지원⁄ 2019.06.27 16:11:45

사진1-BMW 그룹 하랄드 크루거 회장(오른쪽 네번째)을 비롯한 보드멤버들이 BMW Vision M NEXT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 = BMW)

BMW 그룹은 24일부터 26일(현지 시간)까지 독일 뮌헨 BMW 벨트(Welt)에서 BMW 그룹 넥스트젠(#NEXTGen) 행사를 개최했다고 27일(한국 시간) 밝혔다.

넥스트젠은 미래의 기술과 모빌리티 서비스, 그리고 앞으로 출시될 다양한 신차 공개를 통해 차세대 이동성에 대한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는 BMW 그룹의 새로운 커뮤니케이션 행사다.

BMW는 이번 행사가 국제 모터쇼 및 기술 포럼 행사를 벗어나 BMW가 제시하는 개인 이동성 분야의 미래를 선보이고 다양한 신차 공개, 비즈니스 분야의 워크숍이 연계된 새로운 인포테인먼트 플랫폼으로 구성되었다고 소개했다.

BMW는 뉴 1시리즈, 뉴 X1, 뉴 3시리즈 투어링, 뉴 8시리즈 그란 쿠페, 뉴 M8 컨버터블, 뉴 M8 쿠페 등 6개의 BMW 신모델과 BMW 비전 M 넥스트(BMW Vision M NEXT), BMW 모토라드 비전 DC 로드스터(BMW Motorrad Vision DC Roadster) 등 미래의 비전을 담은 모델들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또한, BMW의 차세대 전략인 넘버원 넥스트(NUMBER ONE> NEXT)의 핵심 영역인 디자인, 자율 주행, 커넥티드 기술, 전기화 및 관련 서비스 분야(D+ACES)의 혁신적인 미래의 방향성에 대한 토론도 함께 진행했다.
 

BMW 그룹의 Vision M Next(앞), NEXT100(뒷줄 왼쪽), iNEXT 콘셉트. (사진 = BMW)


BMW는 2019년까지 순수전기차(EV)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를 합쳐 50만 대 이상의 전기화 모델을 생산했다. 또한 BMW i3를 비롯해서 올해 영국 옥스포드 공장의 MINI 전기차, 2020년 중국 선양 공장에서 BMW iX3, 2021년에는 독일 딩골핑 공장에서 BMW iNEXT, 뮌헨 공장에서 BMW i4를 생산하는 등 5개의 EV 라인업을 2년 내에 구축할 예정이다.

PHEV 모델은 업그레이드된 BMW 3시리즈, 7시리즈, X5와 올해 제네바모터쇼에서 공개한 뉴 X3 PHEV 모델을 추가하며, 중국에서 발표한 뉴 X1 롱 휠베이스 PHEV, 오는 여름 5시리즈와 2시리즈 액티브 투어러 PHEV, 내년 X1과 3시리즈 투어링 PHEV 모델을 추가한다.

이번 행사에서 BMW는 기존의 계획보다 2년 앞당긴 2023년까지 총 25종의 전기화 모델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하랄드 크루거(Harald Kruger) BMW 그룹 회장은 “BMW는 지속 가능한 모빌리티로의 전환을 위해 끊임없이 발전해왔으며, BMW의 전기 자동차 판매는 2019년에서 2021년 사이 2배 증가하고 매년 평균 30% 이상 증가해 2025년까지 급성장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BMW 하랄드 크루거 회장이 이번 넥스트젠 행사에서 세계최초로 공개하는 Motorrad Vision DC Roadster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 = BMW)


한편, BMW는 2020년부터 BMW PHEV 모델에 e드라이브존 (BMW eDrive Zones) 기능을 기본 장착한다고 덧붙였다. e드라이브존은 BMW PHEV 차량이 도심 내 배출가스 제한 구역에 진입할 경우, 위치기반의 지오펜싱(geofencing) 기술이 이를 인식하여 순수 전기 주행 모드로 자동 전환되는 기능이다.

이는 PHEV 차량의 배기가스 배출량을 줄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전기모터의 사용을 높여 효율을 최적화하고, 차량 유지비도 절감할 수 있다.

크루거 회장은 “우리의 비전은 명확하다. 지속 가능한 방법으로 생산된 지속 가능한 모빌리티를 위해 2020년 이후 전 세계 모든 지역에서 재생 가능 에너지로 생산된 전기를 구입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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