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쇄
  • 전송
  • 보관
  • 기사목록

현대건설, 상반기 잠정실적 발표…영업이익, 2.5% 증가한 4503억 원 달성

  •  

cnbnews 윤지원⁄ 2019.07.25 16:15:48

현대건설이 2019년 상반기 연결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를 25일 공개했다.

현대건설은 상반기 매출 8조 5595억 원, 영업이익 4503억 원, 당기순이익 3482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0.0%, 영업이익은 2.5%, 당기순이익은 1.9% 증가했다.

2분기 매출은 4조 6819억 원, 영업이익은 2451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0.4%, 11.0% 증가해 매출 확대에 따른 영업이익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영업이익률은 5%대로 양호한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현대건설은 매출 확대와 수익성 개선이 쿠웨이트 알주르 LNG 터미널 공사, 사우디 우쓰마니아 에탄 회수처리시설 공사 등 해외 대형공사 공정 본격화 및 국내 주택 매출 증가에 힘입은 결과로 분석했다.

수주는 사우디 마잔 프로젝트(패키지 6&12) 등 해외공사와 다산 진건지구 지식산업센터, 광주 신용동 지역주택조합 공동주택사업, 고속국도 김포-파주 제 2공구 등 국내 사업을 통해 전년 동기 대비 18.8% 증가한 11조 4841억 원을 기록했다.

수주잔고는 상반기 기준으로 58조 7389억 원(전년 말 대비 5.3% 증가)을 유지하고 있다. 약 3.5년치 일감을 확보하고 있는 셈이다.

현대건설은 하반기에도 현재 입찰 평가 중인 사우디, 알제리 등 해외 지역에서 추가 수주를 기대하고 있으며, 이라크, 파나마, 카타르 지역 등에서 가시적인 수주 파이프라인 확보 등으로 올해를 비롯해 향후에도 해외 수주 모멘텀이 높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또한, 지속적인 재무구조 개선으로 부채비율은 전년 말 대비 3.8%p 개선된 113.9%, 지불능력인 유동비율은 전년 말 대비 3.6%p 상승한 198.0%, 현금성 유동자산은 전년 말 대비 18.6% 증가한 4조 8206억 원을 기록하며 우수한 재무 건전성을 유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가스플랜트, 복합화력, 매립공사 등 경쟁력 우위인 공종에 집중하는 수주 전략과 지속적 재무구조 개선 등으로 상반기 안정적인 경영실적을 달성했다”며, “아울러 신시장·신사업에 대한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통해 금년 수주 목표 달성에 박차를 가하고 기술 및 수행 경쟁력 제고를 통한 수익성 중심의 내실 있는 성장으로 시장 신뢰를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관련태그
CNB  씨앤비  시앤비  CNB뉴스  씨앤비뉴스

배너
배너
배너

많이 읽은 기사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