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지원⁄ 2019.08.09 10:13:11
쌍용건설은 지난 6~7일 강원도 평창군 휘닉스파크에서 임직원 초등학생 자녀 약 130명을 대상으로 ‘꾸러기 여름 캠프’ 행사를 진행했다고 9일 전했다.
1박 2일로 진행한 이번 여름 캠프는 워터파크 물놀이를 비롯해 고카트 체험, 집라인, 레이저건 서바이벌 게임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쌍용건설은 특히 어린이 안전 최우선의 원칙에 따라 ▶전문강사의 안전교육 하에 장비 착용 및 안전수칙 준수 철저 ▶4~5명당 1명의 안전요원 24시간 배치 ▶이동시 출고된 지 3년 미만의 버스 탑승 ▶교통안전공단 조회를 통한 무사고 운전기사 배치 ▶부모들이 자녀들의 활동상을 상시로 확인할 수 있도록 SNS를 통한 사진 공유 등에 각별한 신경을 썼다고 설명했다.
이번 여름 캠프에 참가한 양유주 어린이는 “미끄럼 타고 물장구치고 물싸움 하고 더위를 느낄 새 없이 즐겁게 시간을 보냈다”며 “이런 행사를 마련해준 아빠 회사에 감사하고, 이번 캠프에서 새롭게 사귄 언니, 동생들과 다음 캠프에서 꼭 다시 만났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올해 두 딸 아이의 학부형이 된 포항신항 스웰 개선대책 시설공사 현장의 김종극 과장은 “직장생활로 인해 아이들과 함께 할 시간이 많지 않아 미안한 마음이 컸다”며 “이번에 처음으로 아이들을 캠프에 보냈는데 또래 친구들과 재밌는 추억을 많이 만들고 온 것 같아서 기쁘다”고
말했다.
쌍용건설은 2003년부터 여름•겨울방학 기간에 임직원 초등학생 자녀들을 대상으로 꾸러기 캠프를 실시, 올해로 20회째를 맞은 캠프까지 누적 2887명이 참여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