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철음식학교가 ‘발효 없는 산분해간장은 일본 식민지 유산입니다’라는 주제로 밥상독립 캠페인을 진행했다. 사진 = 제철음식학교
한식강사단체인 제철음식학교(교장 고은정)가 광복절을 맞아 밥상독립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들은 ‘발효 없는 산분해간장은 일본 식민지 유산입니다’라는 주제로 산분해간장 추방을 첫번째 실행과제로 제시했다.
이들에 따르면 산분해간장은 청산되어야 할 대표적인 일제 식민지 시기 식품이다. 일본이 일으킨 태평양전쟁 당시 군수물자로 한반도에 들어왔다. 콩을 발효하지 않고 염산으로 단백질을 분리해서 만든 간장맛 소스다. 미생물이 진행하는 발효식품이 아니기 때문에 엄밀히 간장이 아니다.
단백질을 화학적으로 분해하는 과정에서 생성되는 발암물질인 3-MCPD 등이 문제되기도 하여 식약처에서 올해 산분해간장의 규제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우리는 아직도 산분해간장이 섞인 혼합간장을 50%이상 먹고 있다.
제철음식학교 고은정 교장은 “일본식품 불매운동을 넘어 우리 식생활에 뿌리 깊이 들어와 있는 일본 식민 잔재를 청산해야 한다”며 “앞으로 뜻을 함께한 한식식생활강사들과 밥상독립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벌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관련태그
- CNB 씨앤비 시앤비 CNB뉴스 씨앤비뉴스
주요 기사
![[특징주] HD현대중공업, 한화오션, 삼성중공업 조선주 급등](/data/cache/public/photos/20241145/art_164653_1731022611_170x110.jpg)
![[특징주] 토모큐브 상장 첫날 37.06% 급락...어제 더본코리아와 대비](/data/cache/public/photos/20241145/art_164651_1730962773_170x110.jpg)
![[특징주] 역시 백종원! 더본코리아, 신규 상장주 하락 신화 깼다!](/data/cache/public/photos/20241145/art_164618_1730875336_170x110.jpg)
많이 읽은 기사
ⓒ 2004~2024 Copyright by (주)CNB미디어. All rights reserved. 대표이사 황용철
(03781) 서울시 서대문구 연희로 52-20 CNB빌딩 2층 TEL:02-396-3733 FAX:02-396-7330
정기간행물 등록번호:서울다07522(등록일:2006.10.24), 인터넷신문등록번호:서울아04864(등록일:2017.12.06)
문화경제 발행인/편집인: 주금옥, 편집국장: 안용호, 청소년보호책임자: 류창림
대표메일 : cnbnews@cnbnews.com [이메일주소 무단수집 거부]
(03781) 서울시 서대문구 연희로 52-20 CNB빌딩 2층 TEL:02-396-3733 FAX:02-396-7330
정기간행물 등록번호:서울다07522(등록일:2006.10.24), 인터넷신문등록번호:서울아04864(등록일:2017.12.06)
문화경제 발행인/편집인: 주금옥, 편집국장: 안용호, 청소년보호책임자: 류창림
대표메일 : cnbnews@cnbnews.com [이메일주소 무단수집 거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