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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7 시리즈 25번째 영화, 제목 ‘노 타임 투 다이’ 확정…내년 4월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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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성민⁄ 2019.08.21 10:04:17

25번째 007 영화의 제목 '노 타임 투 다이'를 공개한 예고편. (사진 = 예고편 화면 캡처)

그동안 ‘본드 25’로 알려져 온 007 제임스 본드 시리즈 25번째 영화의 제목이 '노 타임 투 다이'(No time to die)로 정해졌다고 CNN엔터테인먼트와 할리우드 매체 데드라인이 20일(현지 시각) 전했다.

007 시리즈의 제작·배급사인 MGM에 따르면 ‘노 타임 투 다이’는 내년 4월 3일 영국, 4월 8일 미국 스크린에서 개봉한다.

미국 내 배급은 유나이티드 아티스츠, 해외 배급은 유니버설 픽처스 인터내셔널이 각각 맡는다.
 

007 제임스 본드 역의 다니엘 크레이그. (사진 = 영화 '007 스카이폴')


주인공 제임스 본드 역은 영국 배우 다니엘 크레이그가 맡는다. 지난 2006년 ‘007 카지노 로얄’부터 6대 제임스 본드 역을 맡아 이번이 5편째이며, 그는 이번 영화를 마지막으로 제임스 본드 역에서 퇴장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영화는 제임스 본드가 미 중앙정보국(CIA) 출신 친구 펠릭스 레이터와 자메이카에서 휴가를 즐기는 장면으로 시작한다. 이어 납치된 과학자를 구출하라는 특명이 내려지고 베일에 싸인 악당과 대적한다.

악당 역은 '보헤미안 랩소디'에서 인상적인 열연을 펼친 라미 말렉이 맡는다.

그밖에 랄프 파인즈, 로리 키니어, 벤 위쇼, 나오미 해리스, 레아 세이두 등이 출연한다. 연출은 캐리 후쿠나가 감독이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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