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회장 황창규)는 5G 배터리 절감 기술(C-DRX) 전국 확대 적용을 완료하고, KT 고객이라면 전국 어디에서나 최상의 5G 배터리 절감 효과를 체감할 수 있게 되었다고 25일 밝혔다. 8월 1일 기준 가장 먼저 5G C-DRX 기술 전국망 확대 적용을 완료했다는 것이다.
KT에 따르면 ICT 표준화 및 시험인증기관인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가 ‘갤럭시노트10+ 5G’ 모델로 5G C-DRX 기술 적용 전후 배터리 사용시간을 테스트한 결과, 사용시간이 최대 4시간 21분 증가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테스트 방식은 동일한 환경에서 동일 서비스(유튜브 동영상 스트리밍)를 이용해 배터리 소모 시간을 측정하였으며, 그 결과 C-DRX를 적용한 경우 단말 배터리가 최대 11시간 4분, 최소 10시간 24분간 지속한 반면 C-DRX를 적용하지 않은 경우 최대 6시간 57분, 최소 6시간 43분간 동작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배터리 사용시간이 약 65 % 증가한 것으로 ‘갤럭시 S10 5G 모델’에 C-DRX를 적용 했을 때보다 약 4% 가량 효과가 늘어난 결과다.
KT 네트워크연구기술지원단장 이수길 상무는 “KT는 LTE에 이어 5G에서도 가장 먼저 C-DRX 기술을 전국 확대 적용해 전국 어디서나 고객들이 배터리 절감효과를 누릴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KT만의 차별화된 네트워크 혁신 기술로 고객 만족을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