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들의 고급 계란에 대한 구매율이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GS THE FRESH(GS더프레시, GS수퍼마켓의 새로운 이름)에서 2018년과 2019년 1월~7월까지 계란 상품의 매출을 분석한 결과 프리미엄란이 전년 동기 대비 약 55.3%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일반란과 프리미엄란의 매출 구성비가 각각 46%, 44%에서 24%, 76%로 프리미엄란으로 고객 구매가 이동하는 현상이 뚜렷하게 나타났다.
연령대별 특성을 살펴보면, 40~50대 고객의 프리미엄란의 매출 신장율이 66.3%, 68%로, 가족의 식단을 준비하는 주부층에 특히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GS리테일에 따르면 프리미엄란은 일반란과 달리 1등급이상이거나 동물 복지를 고려한 자유방목 방식으로 키운 닭이 낳은 계란 또는 유기농 곡물 사료만으로 기른 건강한 계란이다.
GS리테일 김경래 축산팀 대리는 “먹는 상품에 대한 소비자의 꼼꼼한 고민과 선택을 고려해 고품질 프리미엄 축산 라인업 상품을 제공하고 있다”며 “더욱 꼼꼼한 관리와 끊임없는 혁신을 통해 고객들이 안심하고 맛있게 즐길 수 있는 상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