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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송파나눔발전소 통해 에너지복지도시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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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경숙⁄ 2019.08.26 17:48:23

송파나눔발전소 프로젝트 수익금 중 일부는 송파구의 노인 가구 등에 공급돼 에너지 복지에도 기여한다. (사진 = 송파구청)

 

송파구의 ‘송파나눔발전소’ 프로젝트가 지속 가능한 에너지복지 모델로 각광 받고 있다.

송파나눔발전소는 공익법인 ‘에너지나눔과평화’와 공동투자로 설립한 친환경 태양광발전소로, 전력판매를 통해 발생한 수익금의 100%를 에너지빈곤층과 해외 빈곤 국가를 지원하는 데 활용하는 공익발전소다.

화석연료가 아닌 태양광을 이용한 전기생산으로 온실가스 발생을 최소화해 환경보호에 기여하고, 수익금을 복지사업에 사용하고 있어 환경과 복지를 결합한 새로운 우수사례로 꼽히고 있다는 것이 송파구의 설명이다.

국제적으로도 최고의 권위와 명성을 인정받고 있다. 2013년 영국왕립예술협회가 공식인정한 그린애플 어워즈 International 부분 은상, 2015년 공공서비스부문 UN공공행정대상, 2016년에는 광저우 국제 도시혁신상을 수상한 바 있다.

송파나눔발전소는 현재까지 전남 고흥에 1호 200kW(2009년), 경북 의성에 2호 1MW(2010년), 송파구 장지동 자원순환공원에 3·4호 200kW(2012~2013년) 총 발전용량 1400kWh가 설립돼 연간 약 1717MWh 전력을 생산하고 있으며 향후 20년간 34.2억 원을 지원할 수 있는 에너지복지기금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지난 2009년부터 현재까지 1만 5972MWh전력을 생산해 냈으며, 이는 4700여 가구가 한 해 동안 쓸 수 있는 전기 생산량이다. 이산화탄소 저감치는 6772tCO2(환산계수=0.424)로 소나무 한 그루가 1년간 저감시키는 이산화탄소의 양이 2.8kgCO2 라고 한다면 소나무 약 240만 그루를 심은 효과와 맞먹는다.

다가오는 POST-2020 신기후체제에 ‘에너지정의’를 실현하고, 세계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우리나라의 책임 있는 기후변화 대응 성공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는 것이 구 측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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