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오후 3시 30분 경 전투기 굉음 때문에 서울 시민들이 놀라는 일이 벌어졌다. 굉음의 정체는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 소속 전투기들의 연습 비행으로 밝혀졌다.
공군은 앞서 27, 28일을 연습 비행 날짜를 예고하며 “기상 등의 상황으로 계획한 연습비행이 취소되면 예비일인 29일 같은 시간에 실시할 예정”이라는 말을 덧붙인 바 있다.
다만 공군의 비행일정을 알지 못한 일부 시민들이 놀랐던 것이다.
한편 블랙이글스는 9월 1일 서울 잠실운동장에서 열리는 ‘서울 국제 휠체어 마라톤 대회’ 축하비행을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