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코리아 출신 배우 권민중이 얼굴 화상으로 치료를 받고 있는 근황을 밝혔다.
앞서 권민중은 SBS ‘불타는 청춘’에 출연한 바 있는데, 당시 방송에서 화상 흔적이 드러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이와 관련 두 장의 사진을 올린 뒤 “어제 불타는 청춘 방송 보고 DM(다이렉트 메시지)나 댓글로 걱정해주시는 분들이 많았다”며 “6월 시작하자마자 얼굴을 좀 심하게 다쳤다. 눈가에서부터 양쪽 뺨 전체(머리카락이 닿는 부분 거의 다)에 화상을 입었다. 배우 인생은 끝났다 생각할 만큼 심각했다”고 밝혔다.
공개한 두 장의 사진은 다치기 바로 전과 사고 후 3, 4일 지났을 때 약속했던 패션쇼가 있어서 얼굴 전체에 앉은 딱지위에 메이크업을 하고 머리루 가린듯하게 스타일링을 했다는 것이 권씨의 설명이다.
이어 그는 “그나마 응급조치를 빨리 했고, 다니던 병원에서 꾸준히 시간을 갖고 치료 중”이라며 “흉은 안진다고 했고, 기적적일만큼 많이 나았다”고 설명했다.
그리고 방송 중 화상 흔적이 보인 것에 대해서는 “가평 촬영 때 아무리 화장이랑 머리루 가려두 폭우와 더위와 습도에 열이 올라 상처부위가 도드라져 보인 것”이라며 “치료에 시간이 필요하다고 하고, 평상시에는 그냥 잡티(부위가 넓긴 하지만) 정도로 연하게 남아 있다”며 “마음의 여유를 갖고 꾸준히 치료중이니 너무 걱정들 해도 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