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병원장 이성호)은 최근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2019 의료질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1등급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이다.
의료질평가는 의료기관이 환자에게 제공하는 의료서비스의 수준을 병원별로 평가하고 등급화하여 의료기관에는 지원금을 지급하고 환자들은 양질의 의료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이번 ‘2019 의료질평가’는 전국 337개 상급종합병원과 종합병원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또 한림대학교의료원 산하 한림대학교성심병원·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한림대학교한강성심병원·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실시한 ‘2019년 관상동맥우회술 적정성 평가결과’에서 최우수 등급인 1등급을 획득했다.
이번 적정성 평가는 2017년 7월부터 2018년 6월까지 허혈성심질환으로 입원한 환자에게 관상동맥우회술을 실시한 전국 84개 병원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허혈성심장질환은 심장에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이 좁아지거나 막혀서 심장에 충분한 혈액이 공급되지 않는 병이다. 문제가 지속되면 심근경색, 협심증 등이 나타난다. 관상동맥우회술은 심장근육에 혈액을 공급하는 관상동맥이 막힌 경우 다른 부위의 동맥 또는 정맥을 이용하여 막힌 부위를 우회하는 새로운 혈관을 만들어주는 외과적 수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