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그룹 계열 인테리어기업 현대리바트는 8월 30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리바트스타일샵 강남전시장’을 열었다.
강남전시장은 영업면적이 2845㎡(864평)로 전국 80여 리바트스타일샵 전시장 중 규모가 가장 크다. 4층 규모(지하1층~ 3층)로, 건물 한 동을 전부 매장으로 운영한다. 침대·소파·식탁 등 총 800여 종의 가구가 전시되며, 지하 1층은 10~20평대 쇼룸과 세라믹 주방용품(식탁․의자) 체험존(zone)으로 꾸며진다.
1층은 프리미엄 가구존(H-MONDO․웨스트엘름 등)으로 구성되며, 2층에는 40평형대 쇼룸과 침실용 가구(옷장․매트리스 등)를 판매한다. 3층은 30평형대 쇼룸과 서재‧자녀방으로 구성된다.
강남전시장이 위치한 서울 논현동 가구거리는 서울 아현동, 중곡동과 더불어 전국 3대 가구거리 중 하나로 국내외 유명 가구 브랜드가 모두 모여 있다. 특히 최근에는 논현동이 상징하는 고급 이미지와 향후 신규 입주 및 주변 재건축 기대감으로 국내외 프리미엄 홈퍼니싱 브랜드들이 매장을 지속적으로 열고 있는 추세라는 것이 리바트 측의 설명이다.
현대리바트는 다른 일반 가구 매장들과 강남전시장을 차별화하기 위해 각 층별 분위기에 맞는 예술작품을 전시하고, 문화공간(갤러리 지하 1층, 테라스 카페 1층, 키즈 북카페 3층 등)을 마련했다. 또한 세라믹 테이블·매트리스와 같은 리바트의 신제품을 고객이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공간도 꾸몄다.
현대리바트 관계자는 “강남전시장이 위치한 논현동 가구거리는 하이엔드(high-end)급 인테리어 제품을 찾는 고객들이 몰리는 곳”이라며 “현대리바트만의 차별화된 디자인과 국내 최고 수준의 고품질 제품을 개발해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영식 현대리바트 영업전략사업부장(상무)은 “서울 강남 상권을 중심으로 현대리바트만의 프리미엄 아이덴티티를 더욱 강화할 것”이라며 “향후 서울 강서·부산·대전 등 전국 주요 핵심 상권에도 차별화된 프리미엄 복합매장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