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구혜선이 연예게 활동을 잠정 중단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구혜선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리우 측 관계자는 2일 “구혜선이 연예계 활동을 중단한다”며 “이후 성균관대에 복학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구혜선은 성균관대 예술대학 영상학과에 2011년 입학했지만, 졸업은 하지 않았다.
구혜선도 지난 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에세이집 ‘나는 너의 반려동물’ 출간을 앞두고 여러분께 마지막 인사를 드리려 한다. 그동안 많은 관심과 사랑을 주셔서 감사했고 덕분에 꿈을 이룰 수 있었다”며 활동 중단을 암시했다.
구혜선의 활동 중단 선언은 최근 불거진 남편 안재현과의 파경 논란과 갈등 때문으로 보인다.
구혜선과 안재현은 2016년 결혼했으나 최근 협의 이혼을 논의할 정도로 사이가 틀어졌고, 이후 구혜선은 가정을 지키고 싶다는 의사를 밝힌 반면 안재현은 불화가 여전하며 이혼 의지가 변함 없다는 입장을 밝히는 등 갈등으로 인한 감정의 골이 좁혀지지 않고 있다.
구혜선 법률대리인은 이날도 역시 “구혜선이 안재현과 이혼하지 않겠다는 입장에는 변화가 없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