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쏘시오홀딩스(대표이사 사장 한종현)는 4일, 미얀마 국립 양곤약대에서 학생들을 대상으로 약학 강의를 실시하고, 장학금을 전달했다. 행사에는 동아쏘시오홀딩스 한종현 사장과 국립 양곤약대 이 이 틴(Yee Yee Tin) 총장 등이 참석했다.
동아쏘시오홀딩스는 2014년부터 매년 양곤 약대를 방문해 대학생들에게 도움이 되는 강의를 진행해 오고 있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한종현 동아쏘시오홀딩스 사장이 직접 강사로 나서 ‘밝은 미래를 위한 준비’를 주제로 자신만의 노하우를 소개했다. 이어 양승민 동아에스티 연구위원이 신약 개발 과정에 대해 발표했다.
장학재단 수석문화재단은 양곤 약대 학생 16명에게 1년 치 등록금인 500달러씩 총 8000 달러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수석문화재단은 2014년부터 매년 양곤 약대 대학생 중 학업 성적이 우수하거나 가정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을 선발해 장학금을 지급해 오고 있다. 지난해까지 대학생 56명에게 2만 8000달러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수석문화재단은 1987년 강신호 동아쏘시오그룹 명예회장이 인재육성과 사회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해 설립한 장학재단이다.
동아쏘시오홀딩스 관계자는 “미얀마 대학생들이 타인을 위해 일할 줄 아는 책임감 있는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적극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