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서비스는 17일부터 27일까지 열흘간 경주, 제천, 거제 등 전국 8개 지역에서 임직원의 마음 건강을 위한 '힐링캠프'를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삼성전자서비스는 '힐링캠프'에 대해 서비스 업종 특성상 감정노동에 노출되기 쉽고, 특히 여름철 늘어난 업무량으로 심신의 스트레스가 컸던 임직원들의 재충전을 돕기 위한 프로그램이라고 소개했다.
이번 '힐링캠프'에는 수리 엔지니어, 상담사 등 현장에서 고객을 직접 대면하며 서비스 업무를 수행하는 삼성전자서비스 임직원 260여 명이 참여한다.
'힐링캠프'에서는 개인 심리 분석, 요가 및 명상을 통한 치유, 힐링 산책 등이 진행되며 각 지역별 전문강사와 함께 하는 역사 문화 탐방 등 이색 야외 행사도 진행된다.
캠프에 참여한 삼성전자서비스의 가전제품 수리엔지니어 김영성 프로는 "7~8월 하절기에 에어컨 점검 요청이 많아 매우 바쁜 여름을 보냈다"며 "그동안 쌓인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몸과 마음을 재충전하는 기회가 되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삼성전자서비스 상생팀 김정훈 상무는 "회사는 최상의 고객 대응을 위해서 임직원들의 정서적 안정을 최우선으로 고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임직원들을 위해 다양한 재충전 프로그램을 운영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