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에프엑스(f(x)) 멤버 루나가 SM엔터테인먼트와의 계약이 끝난 소감을 밝혔다.
루나는 1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이날 루나는 SM엔터테인먼트에서 빠져나온 것을 축하한다는 한 해외 팬의 말에 "너무 고맙다"고 답하고는, 함께 있던 지인과 함께 "역시 퇴사의 맛은, 시원한 맛? (퇴사는) 언제나 행복하지. 이제 전 자유의 몸이니까요"라고 말했다.
SM엔터테인먼트는 지난 5월 에프엑스 멤버 중 앰버, 루나와의 계약이 종료되었다고 밝혔다. 또한 크리스탈은 계약기간이 남아있으며 빅토리아와는 새로운 방식의 협업을 논의 중이라고 덧붙였다.
당시 루나는 홀로서기를 선언하면서도, 소속 그룹 에프엑스에 관해서는 "에프엑스는 항상 하나“라며 ”회사를 나왔다고 해서 해체되는 건 아니다"라고 강조한 바 있다.
루나는 그룹 에프엑스의 멤버로 2009년 싱글 앨범 '라차타 (LA chA TA)'를 통해 데뷔한 뒤 '누 예삐오 (NU ABO)' '엘렉트릭 쇼크(Electric Shock)' '핫 서머(Hot Summer)' 등의 곡으로 사랑 받았다.
루나는 또 '프리 섬바디(Free Somebody)' '그런 밤(Night Reminiscin’)' '운다고(Even So)' 등 솔로 곡도 발표한 바 있으며, 뮤지컬 공연 출연 및 여러 방송의 MC, 패널, 게스트 등으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