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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AI 국제전화 불법호 탐지 솔루션’ 수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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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이동근⁄ 2019.09.19 18:02:02

왼쪽부터 KT 글로벌사업개발담당 배철기 상무, KT 글로벌사업개발본부장 김영우 상무, WEDO CEO 루이 패이바, WEDO CTO 알바로 리베이로(Alvaro Ribeiro). 사진 = KT

 

KT(회장 황창규)는 18일(이하 현지시간)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위두 테크놀로지스(WeDo Technologies, 이하 위두)와 ‘AI(인공지능) 기반 국제전화 불법호 탐지 솔루션’ 공급계약을 맺었다.

‘국제전화 불법호’는 기업용 사설교환기(IP-PBX)를 해킹한 후 제3국의 부가서비스 사업자에게 다량의 국제전화를 발생시켜 통신사업자에게 국제통화, 부가서비스 요금 등 피해를 일으키는 것을 말한다.

KT가 이번에 공급하기로 한 AI 기반 국제전화 불법호 탐지 솔루션은 KT가 자체 개발한 AI 기술을 바탕으로 국제전화 불법호를 빠르게 탐지해 피해를 최소화하는 시스템이다. KT가 AI 기술을 해외에 수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계약에 앞서 양사는 KT 융합기술원에서 약 1년간 개발해 위두 시스템 적용과 상용 테스트까지 끝마친 상태다. 이 솔루션은 위두 소프트웨어를 통해 전 세계 주요 통신사업자들에게 판매될 예정이다. 위두는 180개국 700여 통신사업자에게 로밍, 보안, 사기 및 리스크 관리 소프트웨어를 공급하고 있는 통신 사기해킹방지시스템(FMS, Fraud Management System) 전문기업이다.

KT 글로벌사업개발본부장 김영우 상무는 “이번 계약은 KT가 보유한 AI 기술과 통신 분야의 노하우가 세계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며, “KT는 위두와 협업을 바탕으로 글로벌 AI 기술시장을 보다 적극적으로 공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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