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B금융그룹의 손자회사 프놈펜상업은행(이하 PPCBank)이 캄보디아 현지 마케팅을 강화하며 브랜드 인지도 제고에 나섰다.
PPCBank는 최근 캄보디아 시엠립 지역에 한글을 적용한 브랜드 옥외광고를 선보였다.현지 고객들에게 브랜드를 알리기 위해 진행되는 옥외광고 캠페인에는 PPCBank 브랜드를 중심으로 ‘어서오십시오’, ‘전북은행’ 등을 하단에 한글로 표기했다.
이번 광고는 지난 2016년 전북은행의 자회사로 인수돼 현지화에 성공, 매년 두 자릿수 성장세를 기록 중인 PPCBank가 모회사인 전북은행에 대한 신뢰와 자부심을 표현한 것이라고 JB금융지주 관계자는 밝혔다. 해당 은행의 전체 직원 중 98%는 현지인으로 전체 19곳의 영업점에서 리테일 영업을 중심으로 중소, 중견기업 및 중산층 공략에 집중하고 있다.
최근에는 캄보디아 태권도 선수단의 한국 전지훈련 일체를 지원하기로 했다. PPCBank는 이미 캄보디아 출신 프로당구선수 프롱 피아비를 명예 홍보대사로 선정해 홍보효과를 누린바 있어 캄보디아와 한국의 연결고리를 찾아 스포츠 마케팅을 꾸준히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