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은 객실승무원들이 26일 오후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희망다미웰니스 부산센터를 찾아 어린이들에게 애착인형을 전달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고 27일 밝혔다.
희망다미웰니스는 항암치료때문에 외부활동이 자유롭지 못한 어린이의 올바른 성장을 돕기 위한 교육 공간이다.
제주항공 객실승무원들은 직접 손바느질로 만든 인형을 이날 전달하고, 소아암을 앓고 있는 어린이들과 생일파티를 하고, 만들기 놀이 등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부산을 거점으로 근무하는 제주항공 승무원들은 2016년부터 매년 희망다미웰니스 부산센터를 찾고 있다.
제주항공은 승무원들이 희망다미웰니스 부산센터 외에도 전국 각지의 보육시설에 애착인형을 만들어 전달하고 있으며, 어린이들을 위한 영어봉사, 안전체험활동 등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객실승무원들은 봉사활동을 통해 나눔의 가치를 배우고, 근무시간이 서로 다른 직업 특성상 모둠 활동을 통해 소통의 시간을 갖는 행복나눔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