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카라 출신의 배우 박규리가 7살 연하 큐레이터와 열애 중이다.
1일 박규리의 소속사 더씨엔티 관계자는 "박규리가 송자호 큐레이터와 좋은 만남을 가져오고 있다"며 "6월에 열린 미술전시회를 즈음해 연인으로 발전했다. 예쁘게 지켜봐 달라"고 밝혔다.
송자호 큐레이터는 송승헌 전 동원건설 회장의 장손으로 31세인 박규리보다 7살 연하다. 송 큐레이터는 지난 6월 서울 M컨템포러리 아트센터에서 열린 '낙서천재 존 버거맨' 전시회를 주최했으며 이 전시회를 통해 박규리와 인연이 닿은 것으로 전해졌다.
소속사는 "박규리가 평소 틈나면 미술관을 다닐 만큼 미술에 관심이 많다. 미술에 대한 공통된 관심사로 가까워진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박규리는 1995년 MBC '오늘은 좋은 날'의 ‘소나기’ 코너에서 아역 배우로 연예계에 입문한 뒤 2007년 걸그룹 카라로 가수 데뷔했다. 한국과 일본에서 많은 히트곡을 내면서 사랑받은 뒤 카라 해체 이후로 배우의 길을 걷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