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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 조현준 회장 “ICT 기술로 산업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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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윤지원⁄ 2019.10.17 17:21:37

효성ITX 직원이 서버 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 = 효성)

효성은 기존 사업과 ICT 기술을 적극 융합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리드해 간다는 방침이다.

조현준 회장은 “기존 사업에 빅데이터 등 ICT를 융합해 생산성을 높이고 산업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이를 위해 효성은 스마트팩토리를 도입해 글로벌 사업장의 생산 효율을 극대화하는 한편, ICT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솔루션을 개발해 인공지능 및 빅데이터 기반의 비즈니스 모델 개발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효성티앤씨는 중국, 베트남, 브라질 등 글로벌 스판덱스 공장에 스마트팩토리를 구축했다. 원료 수입부터 출하에 이르기까지 전 공정에서 제품 상태나 설비 상황 의 데이터를 수집·분석하고 제어할 수 있게 해 제조 경쟁력을 한층 더 높이기 위해서다. 글로벌 공장의 현황을 실시간으로 관리할 수 있어 어느 곳에서나 고품질의 제품을 생산할 수 있는 생산환경을 갖추게 됐다.

효성중공업은 전력설비에 사물인터넷(IoT)과 빅데이터 기술을 적용해 변전소 자산관리솔루션(AHMS; Asset Health Management Solution)을 상용화했다. 변압기 등 전력 설비에 센서를 설치해 기기의 상태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면서 기존 데이터와의 비교 분석을 통해 이상 징후를 사전에 발견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설비의 사용수명이나 사고 예측이 가능해지면서 설비 고장을 80% 이상 줄일 수 있고, 갑작스러운 정전에 따른 조업 손실이나 위험부담금도 30% 이상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우선순위에 따라 부품 교체나 예방 정비 등 최적의 관리 일정을 수립해 유지보수 비용도 절감할 수 있다.

ICT 기술을 융합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효성ITX는 지난 1월 인공지능 기술 개발사인 스켈터랩스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능형 컨택센터’를 개발하고 있다. 지능형 컨택센터는 음성인식∙텍스트분석 기술에 대화형 인공지능 서비스를 추가해 AI인 챗봇(ChatBot)이 직접 상담업무까지 할 수 있는 고객 상담 센터로, 통화나 채팅 등 다양한 채널로 유입되는 고객 문의에 대기시간 없이 즉각 대응할 수 있으며 24시간 상담이 가능하다. 특히 컨택센터에 축적된 상담 내용을 스스로 학습하는 머신러닝 기술을 통해 상담시 고객의 질문 의도를 파악해 실시간으로 대응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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