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세프한국위원회가 빅히트엔터테인먼트·그룹 방탄소년단과 함께하는 '러브 마이셀프 2주년 페스타'를 진행한다.
유니세프한국위원회는 25일 "'러브 마이셀프' 캠페인 2주년을 맞아 26~29일 방탄소년단의 서울 파이널 콘서트 '러브 유어셀프: 스피크 유어셀프'가 열리는 잠실 일대에서'러브 마이셀프 2주년 페스타'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페스타는 유니세프와 방탄소년단, 빅히트엔터테인먼트가 유니세프의 아동·청소년 폭력 근절 캠페인 '#ENDviolence(엔드바이올런스)'를 위해 맺은 파트너십 체결의 2주년을 기념하고, '러브 마이셀프' 페인에 동참하는 전 세계 팬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자 마련됐다.
방탄소년단과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유니세프한국위원회와 2017년 11월 1일 세계 아동·청소년 폭력 근절을 위한 유니세프의 캠페인 '#ENDviolence'를 지원하는 협약을 맺었다. 지난 2년 동안 총 26억원의 기금을 전달해 폭력으로 고통받는 지구촌 어린이들을 적극 지원해 왔다. 방탄소년단, 빅히트엔터테인먼트가 전개하는 '러브 마이셀프' 진정한 사랑의 시작은 나 스스로에 대한 사랑’이라는 의미를 담아 폭력 피해 및 가해 어린이 모두에게 정화와 힐링의 메시지를 전한다.
유니세프한국위원회는 10월 26~29일 방탄소년단의 공연이 열리는 잠실 올림픽 주경기장과 인근 롯데월드타워 월드파크 잔디광장에서 '러브 마이셀프' 캠페인 유니세프 부스를 운영한다. 부스에서는 지난 2년 동안 방탄소년단과 빅히트엔터테인먼트가 유니세프와 함께 이룬 세계 아동폭력 근절에 대한 다양한 활동들을 보여줄 예정이다.
캠페인의 취지에 공감한 N서울타워에서도 같은 기간 파란색과 보라색으로 조명을 점등한다. 10월 26~29일 아동·청소년 폭력 근절을 향한 모두의 염원이 서울 시내 전역에 구석구석 비춰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