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84호 김금영⁄ 2024.11.05 09:28:50
겨울철을 맞아 커피업계가 겨울 시즌 음료와 푸드를 선보이는 등 프로모션을 활발하게 전개하고 있다.
스타벅스 코리아에는 ‘토피 넛 라떼’가 돌아왔다. 토피 넛 라떼는 2002년 첫 출시 후 판매량 집계를 시작한 2009년부터 총 3500만 잔 이상 판매된 겨울 시즌 대표 음료 중 하나다.
지난해 겨울 시즌 음료로 소개됐던 ‘더블 에스프레소 크림 라떼’도 돌아왔다. 이 음료는 지난 겨울 320만 잔 이상 판매된 음료로, 커피와 바닐라가 균형을 이루며 음료 위에 얹어진 부드러운 커피크림과 에스프레소칩이 특징이다.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물씬 느낄 수 있는 ‘논알코올 홀리데이 패션 티 뱅쇼’도 소개한다. 레드 와인 베이스에 오렌지 슬라이스를 넣은 논알코올 티 음료로, 허브 앤 스파이스 백을 함께 제공한다. ‘골든 캐모마일 릴렉서’와 ‘스타벅스 딸기 라떼’도 함께 선보인다. 골든 캐모마일 릴렉서는 캐모마일과 리치로 만든 베이스에 오렌지 슬라이스를 넣었고, 스타벅스 딸기 라떼는 더욱 커진 딸기 과육이 특징이다.
겨울 시즌 음료 출시와 더불어 ‘2024 겨울 e-프리퀀시’ 이벤트도 다음달 31일까지 진행한다. 사이렌 오더 혹은 매장에서 미션 음료 3잔을 포함해 제조 음료 총 17잔을 구매하고 e-스티커 적립을 완성한 고객에게 플래너, 포터블 램프 등 증정품을 제공한다.
탐앤탐스의 카페 프렌차이즈 ‘메타킹 커피’는 겨울 시즌을 맞이해 코코아 가루를 활용한 초코 음료를 출시했다. 헤이즐넛 초코라떼, 진짜 초코라떼, 진짜 초코 메타치노 총 3종의 메뉴로 다가오는 겨울, 진하고 달콤한 음료를 찾는 소비자의 입맛을 저격한다는 계획이다.
HOT/ICE 두 가지 버전으로 제공되는 ▲헤이즐넛 초코라떼는 헤이즐넛과 초콜릿의 조화가 특징이다. 아이스 음료 주문 시에는 초코 아이스크림이 함께 제공된다. 따뜻하게 즐기는 ▲진짜 초코라떼는 풍부한 초콜릿 풍미를 담았다. 얼음과 함께 통째로 갈아 만든 아이스 음료 ▲진짜 초코 메타치노는 초코 아이스크림 위에 초코 플레이크를 토핑으로 얹었다.
달콤함을 더하는 팝업 스토어도 전개한다. 탐앤탐스는 이달 한 달 간 압구정로데오점에서 터키쉬 푸드&라이프스타일 브랜드 ‘타틀르’의 팝업 스토어를 진행한다.
팝업에 소개되는 터키쉬 딜라이트, 로쿰은 18세기 ‘딱딱하지 않은 사탕을 개발하라’는 술탄의 명으로 탄생한 튀르키예 프리미엄 디저트다. 쫀득한 식감과 달콤한 크림, 고소한 견과류가 조화를 이룬다. 타틀르의 로쿰은 피스타치오, 초콜릿, 아몬드, 라즈베리, 오레오 등 다양한 맛으로 구성됐다. 낱개와 선물세트는 압구정로데오점 팝업 현장뿐 아니라 탐앤탐스 블랙그레이트점과 블랙마시안점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이디야커피는 자체 개발한 ‘시그니처 밀크’를 활용한 시그니처 커피 2종을 출시했다. 시그니처 밀크는 우유와 생크림을 첨가해 묵직한 바디감과 고소한 맛을 완성해 주는 밀크베이스다.
시그니처 밀크를 베이스로 한 신제품은 ▲시그니처 라떼 ▲민트 모히또 라떼 2종으로 구성됐다. ‘시그니처 라떼’는 생크림이 함유돼 시그니처 밀크와 진하고 고소한 에스프레소가 조화를 이룬 것이 특징이다. ‘민트 모히또 라떼’는 에스프레소와 민트향이 어우러진 이국적 풍미와 시그니처 밀크가 만들어내는 크리미한 바디감을 강조했다.
특히, 2024 WCIGS(World Coffee In Good Spirits Championship)’ 챔피언 위승찬 바리스타가 직접 메뉴 출시를 제안한 것이 특징이다. 커피 전문성을 가진 세계 대회 챔피언을 필두로 한 마케팅활동도 추후 전개할 예정이다. 계절감에 어울리는 이번 신메뉴는 전국 이디야커피 매장은 물론 배달의민족, 요기요, 쿠팡이츠 등 다양한 배달 서비스를 통해서도 만나볼 수 있다.
< 문화경제 김금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