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냉장고를 부탁해’가 종영한다.
29일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냉장고를 부탁해’는 오는 11월 말 방송을 마지막으로 막을 내린다. 지난 2014년 11월 17일 첫 방송 된 ‘냉장고를 부탁해’는 250회까지 방송된 대표 장수 프로그램이다, 김성주와 안정환이 진행하고, 유명 셰프들이 게스트 스타들의 냉장고 속 재료를 이용해 15분 만에 입맛에 맞는 요리를 만들어 대결한다는 독특한 포맷으로 인기를 끌었다.
특히 ‘냉장고를 부탁해’는 요리와 예능을 접목한 ‘쿡방’ 열풍의 시초가 된 프로그램으로 평가받는다. 이연복, 최현석 등 스타 셰프들의 새로운 면모를 알리며 셰프테이너로 탄생시키기도 하고, 요리에 취미가 있는 일반인이나 다름 없던 웹툰 작가 김풍은 뛰어난 창의력과 의외의 실력을 자랑하며 스타로 부상하기도 했다.
‘냉장고를 부탁해’는 11월 4일 오후 11시 게스트 박준금과 붐 편이 방송되며, 11월 말 마지막 회가 방송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