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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용팝 출신 엘린, 10억 '로맨스 스캠' 가해?…SNS 비공개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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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성민⁄ 2019.11.02 12:53:25

로맨스 스캠 가해자 의혹을 사고 있는 크레용팝 출신 BJ 엘린. (사진 = 엘린 인스타그램)

걸그룹 크레용팝 출신의 BJ 엘린(본명 김민영)이 '로맨스 스캠(romance scam: 연애 빙자 사기)' 가해 의혹에 휩싸였다.

한 네티즌 A씨는 1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아이돌 출신 여성 BJ에게 7억 원의 별풍선을 포함해 10억 원이 넘는 돈을 쓴 후 '로맨스 스캠'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글을 게재했다.

글에 따르면 A씨는 해당 BJ가 진행하는 아프리카 방송을 시청하다가 사석에서 만나고 개인적으로 연락을 주고받는 사이로 발전했다.

A씨는 해당 BJ에게 수 억 원 상당의 별풍선을 쐈고, 이후 BJ에게 진지한 미래를 그려보자고 제안했지만 BJ는 "그냥 친한 오빠 동생 사이라고 생각했다"고 답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내가 쏜 별풍선만 7억 원 가량"이라며 "목걸이와 구두, 가방, 이사 비용 등 총 10억 원에 달하는 돈을 썼다"고 주장했다.

이어 A씨는 "1년 동안, 이성의 감정이 없는 남자에게 방송용 폰이 아닌 개인 휴대폰 번호와 집주소를 알려주고, 아파트 현관을 지나 문 앞까지 동행하며, 이제 일어났다고 본인 다리 사진을 보내고, 3년 뒤 같이 살자는 이야기를 하고, 자신의 어머니를 소개시켜주나"라며 "이성적인 느낌이 아니라 동생으로 잘해주는 것이라 생각했다면 이런 저의 행동에 부담을 느꼈어야 정상 아닐까"라고 주장했다.

A씨는 “그 여 BJ가 이후 또 다른 사람의 감정을 가지고 장난을 치는 일이 없기를 바라며, 마지막으로 저에게 진심을 담은 이야기를 하지 않으면 추후 고소까지 진행할 생각이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A씨는 BJ의 실명을 밝히지 않았지만 일부 네티즌은 엘린으로 추측하며 엘린의 개인 SNS에 사실 확인을 요청하는 댓글을 달았다.

그러자 엘린은 댓글창을 닫고, SNS 계정도 비공개로 전환하면서 해당 논란에 대한 입장 표명을 않고 있다.

엘린은 2012년 크레용팝 멤버로 데뷔했으며 팀 해체 후 지난해 BJ 활동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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