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F&B(대표이사 김재옥)가 1997년 출시된 녹차 ‘동원 보성녹차’ 리뉴얼 제품을 출시했다.
이번 리뉴얼 제품엔 동원그룹의 무균충전 기술이 적용됐다. 동원그룹 측은 “무균충전(Aseptic Filling)은 살균한 음료를 외부의 균 침입이 불가능한 무균설비에서 페트에 담는 방식”이라며 “음료를 담는 과정에서 살균을 위한 열처리 공정이 없기 때문에, 원료의 영양소를 최대한 유지하면서도 고유의 맛과 향을 살릴 수 있다는 점이 강점”이라고 밝혔다.
동원 보성녹차는 제품 용기 디자인 또한 리뉴얼했다. 같은 용량의 일반 페트병에 비해 플라스틱 사용량을 약 20% 줄였다. 동원 보성녹차는 0kcal로 열량이 없으며 항산화 물질인 카테킨이 함유됐다. 동원F&B 관계자는 “기존 보성녹차의 올드한 이미지를 탈피하고 소비자의 니즈를 반영하기 위해 맛부터 디자인까지 모든 것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했다”며 “앞으로도 맛과 품질은 물론 친환경 요소까지 강화한 프리미엄 차 음료들을 선보여 차 음료 시장 규모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