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핀현준 박애리 부부의 집이 공개됐다.
6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는 팝핀현준과 국악인 박애리 부부가 첫등장했다. 이들은 마포구 4층집을 공개했다.
독특한 그래피티가 눈에 띄는 건물의 빨간 대문을 열고 들어가면 수많은 신발들이 보였다. 2층으로 올라가면 박애리의 연습실과 상장으로 가득한 팝핀현준 작업실이 있었다. 이어 팝핀현준이 직접 그린 벽화를 따라 3층으로 올라가면 모친 침실과 딸의 침실, 부부 침실이 있었다.
팝핀현준과 박애리 부부는 살림과 딸 육아에 68세 시모의 도움을 받고 있었다. 팝핀현준은 "살림에 흥미가 있는 타입은 아니다. 태어나서 지금까지 어머니가 해주신 밥 먹고, 빨래를 입고 있다"고 말했다. 시모는 "새벽 6시에서 6시 반에 일어난다. 애들 나간 뒤에 손녀 학교 갈 준비시킨다"고 하루 일과를 말했다.
팝핀현준, 박애리 부부는 "어머니가 한 달 전에 수술하고 복대를 하고 있다. 제발 그만 일하라고 말씀 드려도 일을 해서 걱정 된다"고 말했다. 이에 팝핀현준 모친은 "손녀에게 나에 대한 기억을 심어주려는 것도 있다. 할머니 잊어버리지 말라고"라고 손녀를 각별히 챙기는 이유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