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블랙핑크가 미국 ‘E! 피플스 초이스 어워드’(E! People’s Choice Award)에서 3관왕을 차지했다.
블랙핑크는 11일(한국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샌타모니카 바커 행거(The Barker Hangar)에서 열린 ‘E! 피플스 초이스 어워드 2019’에서 후보에 오른 올해의 그룹(The Group of 2019), 올해의 뮤직비디오(The Music Video of 2019), 올해의 콘서트 투어(The Concert Tour of 2019) 부문에서 모두 상을 받는 쾌거를 올렸다. 미국에 진출한 지 9개월 만에 이뤄낸 성과다.
특히, 수상한 3개 부문에는 먼저 미국에 진출해 수많은 성과를 올렸던 BTS도 후보로 올라있어 K팝 그룹 간의 경쟁으로도 관심을 모았는데, 모든 부문에서 블랙핑크가 상을 가져갔다,
‘E! 피플스 초이스 어워드 2019’는 미국의 음악 및 영화, TV 분야 시상식으로, 1975년부터 시작해 올해 45회째 이어져 온 전통과 권위를 자랑한다.
한편 블랙핑크는 오는 12월 4일 도쿄돔을 시작으로 내년 1월 4일~5일 오사카 교세라 돔, 2월 22일 후쿠오카 야후 오크돔에서 콘서트를 펼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