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이 ‘2019 세계일류상품 인증서 수여식’에서 안티에이징(미백) 화장품으로 ‘차세대 세계일류상품’ 인증을 받았다. 수여식은 지난 21일 오후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렸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주관하는 ‘세계일류상품’ 인증은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세계일류기업 육성을 목표로 하며, 2001년부터 기술 혁신 역량을 지닌 기업과 제품을 대상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 중 ‘차세대 세계일류상품’은 최근 3년 연평균 수출증가율이 동기간 국가 전체의 연평균 수출증가율보다 높은 제품 또는 서비스 상품, 최근 3년 이내에 신기술(NET)·신제품(NEP) 인증을 받은 상품 등을 대상으로 세계일류상품발전심의회의 심의를 통해 선정하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의 미백 제품은 2018년 기준 세계 시장 점유율 6위, 국내 기업 중 수출 1위를 기록하여 한국 미백 제품 시장의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지난 9월에는 ‘난용성 미백소재(멜라솔브)의 피부 이용률 증진 제형 기술’로 보건신기술 인증을 획득했으며, 해당 기술로 기존에 활용하던 제형보다 인체 피부 이용률을 73.6% 높인 신규 소재 ‘멜라솔브 2X’를 개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