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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건설, 3대 신평사 중 2개사가 신용등급 상향조정

한국신용평가 이어 나이스신용평가, BBB+ → A-로 상향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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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윤지원⁄ 2019.11.27 09:48:15

(로고 = 한화건설)

한화건설은 26일 나이스신용평가가 한화건설의 무보증 회사채 신용등급을 BBB+(긍정적)에서 A-(안정적)으로 상향조정했으며, 한화건설의 장기신용등급을 BBB+(긍정적)에서 A-(안정적)으로, 단기신용등급을 A3+에서 A2-로 각각 상향했다고 27일 밝혔다.

앞서 지난 9월 3일에는 한국신용평가가 한화건설의 신용등급을 A-로 상향 조정한 바 있어 한화건설은 국내 3대 신용평가사 중 2개사로부터 A- 신용등급을 받은 건설사가 되었다.

나이스신용평가는 이번 등급 변경에서 한화건설이 국내 대규모 복합개발사업 수주를 바탕으로 한 사업기반 확보와 해외사업 매출 확대에 따라 중단기적으로 양호한 매출 규모 유지 및 영업이익 창출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분양 실적이 우수한 주택사업의 공사대금 유입과 해외사업 기성 수금을 바탕으로 완화된 차입 부담 유지가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화건설은 2018년 별도기준 매출액 3조 5979억 원, 영업이익 3074억 원을 달성해 2016년 이후 3년 연속 영업이익 흑자를 달성했고, 지난 14일 공시한 2019년 3분기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별도기준 올해 누적 매출액 2조 9117억 원, 영업이익 1994억 원을 달성했다.

또한, 한화건설은 대규모 복합개발사업 및 해외사업 매출이 본격화됨에 따라 2020년에도 안정적인 실적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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