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조업 혁신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스마트팩토리 보급이 활성화되고 있는 가운데 산·학·연 협업체제 구축을 위한 자리가 마련됐다.
한국스마트팩토리CEO협의회는 27일 서울 더플라자 호텔에서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이종구 위원장을 비롯한 스마트팩토리 공급기업 CEO 및 학계, 유관기관 담당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스마트팩토리CEO협의회’의 창립을 위한 발족식을 개최했다.
협의회는 스마트팩토리 보급 확산을 통해 제조업 경쟁력 강화 및 지속 가능한 경영을 위한 업계 간의 공조와 협력을 이끌어 낼 것으로 기대하며, 스마트팩토리 관련 업계의 권익을 보호하고 나아가서는 유관 산업발전에 기여 한다는 계획이다.
이종구 국회의원은 축사를 통해 “그동안 정부가 신성장 동력 산업육성과 국가 제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도입한 스마트팩토리 지원 사업이 해를 거듭할수록 가시적인 성과창출은 물론 제조기업들로부터 적극적인 호응을 얻고 있다”며 “정부와 각 지자체는 올해 추경예산을 투입하는 등 2022년까지 스마트공장 3만 개 구축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고, 이 같은 중차대한 과업을 달성하기 위해 그 어느 때보다 스마트팩토리에 대한 제조기업의 적극적인 관심과 자발적인 참여가 요구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협의회 창립배경을 비롯한 추진 경과, 개요 등을 공유하고 운영규정 승인 및 분과위원회 구성 등 그동안의 경과보고가 이뤄졌다. 초대 협의회장으로는 전 민관합동 스마트공장추진단장을 역임했던 서울대 박진우 명예교수가 추대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