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레나 루원시티 조감도(위)와 포레나 BI. (사진 = 한화건설)

한화건설은 지난 8월 론칭한 통합 주거 브랜드 ‘포레나(FORENA)’가 신규 분양한 4개 단지 연속 매진되었다고 2일 밝혔다.

한화건설의 신규 분양 포레나 단지는 ‘포레나 천안 두정(9월)’, ‘포레나 전주 에코시티(10월)’, ‘도마 e편한세상 포레나(10월)’, ‘포레나 루원시티(11월)’ 등이다.

포레나 전주 에코시티는 1순위에서 최고 경쟁률 309대 1, 평균 경쟁률 61.64대 1을 기록하며 지역 내 역대 최고 청약경쟁률을 기록했고, 계약률도 단기간에 100%를 달성했다.

도마 e편한세상 포레나도 최고 263대 1, 평균 78.1대 1의 경쟁률로 전 주택형이 1순위에서 마감됐다. 일반분양한 1441세대 대부분이 계약 완료됐으며, 11월 25일 진행한 41세대의 부적격 잔여 세대 온라인 모집에는 수만 명의 고객이 몰리는 등 인기를 끌었다.

인천 루원시티의 포레나 루원시티도 1순위 청약접수 결과 최고 38.76대 1, 평균 20.2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전 주택형이 마감됐다. 12월 9일부터 11일까지 진행되는 정당당첨자 계약에서도 소량의 부적격 잔여세대 외에는 무난히 계약이 완료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들 3개 단지는 모두 1순위에서 마감됐다.

포레나 천안 두정은 지난 9월 1순위 청약에서 0.7대 1의 낮은 경쟁률로 미분양이 예상됐다. 현재 천안은 지역 내 미분양이 많아 HUG(주택도시보증공사)의 미분양 관리지역으로 등록되어 있고, 포레나 천안 두정의 초기 계약률도 높지 않았다. 그런데 포레나 브랜드 론칭 광고가 시작된 이후로 포레나 천안 두정의 계약률이 점차 상승했고, 3개월 만에 100% 계약 완료됐다.

한화건설은 기존 분양단지도 입주 예정자들의 요청에 의해 꿈에그린에서 포레나로 변경했으며, 입주가 완료된 단지들에서도 브랜드 변경에 대한 문의 및 요청이 접수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한화건설은 내년부터 순차적으로 입주하는 기존 분양단지 입주 예정자들의 요청에 따라 지난달 8개 단지 5520세대 규모의 브랜드를 포레나 영등포, 포레나 노원, 포레나 광교, 포레나 신진주 등으로 변경했고, 입주가 완료된 단지들도 최근에 입주한 단지들 위주로 포레나 브랜드 사용을 긍정적으로 검토한다는 방침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