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왕국 2’ 케이크, 뚜레쥬르 전체 케이크 판매 1위 눈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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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9.12.05 10:52:54

김금영

사진 = CJ푸드빌 뚜레쥬르

‘겨울왕국 2’의 인기가 유통업계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CJ푸드빌(대표 정성필)이 운영하는 뚜레쥬르 ‘겨울왕국 2’ 케이크가 출시 1주 만에 2만 개 이상 판매됐다고 밝혔다.

‘겨울왕국 2’ 케이크는 판매를 시작하자마자 전국 1300여 개 뚜레쥬르 매장에 구매 및 예약 문의가 이어지며, 일부 지역에서는 품귀 현상이 나타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1월 말 출시한 ‘겨울왕국 2’ 케이크는 역대 출시 케이크 중 최단기간인 1주일 만에 2만 개 판매를 돌파했다. 이는 뚜레쥬르의 메가 히트 케이크로 꼽히는 ‘초코골드레이어’의 기록을 일주일 이상 앞선 속도다. 이로써 ‘겨울왕국 2’ 케이크는 뚜레쥬르 전체 케이크 판매 1위 등극을 눈앞에 둔 상황이다.

CJ푸드빌 관계자는 “영화 ‘겨울왕국 2’가 개봉 11일 만에 누적 관객 수 800만을 돌파(영화입장권 통합 전산망 KOBIS 집계 기준)하는 등 흥행 질주를 이어 가면서, 영화의 여운을 케이크와 함께 즐기려는 고객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며 “특히 다가오는 크리스마스 전후 예약 주문이 쏟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뚜레쥬르 ‘겨울왕국 2’ 케이크는 숨겨진 과거의 비밀과 새로운 운명을 찾기 위해 모험을 떠나는 엘사와 안나의 이야기를 모티프로 한 디자인을 적용해 개발했다. 새하얀 케이크 위에 엘사, 안나 피규어 장식물을 비롯해 나무, 성 등의 장식을 더했다.

김금영 geumyoung@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