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다니엘 공식입장 '악플러에 합의 및 선처 없다' 재차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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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다니엘 공식입장 "악플러에 합의 및 선처 없다" 재차 강조

입력 2019.12.16 14:14:55

김지혜

사진 = 커넥트엔터테인먼트

가수 강다니엘 측이 악플과 관련해 강경 대응의 입장을 재차 밝혔다.

16일 강다니엘의 소속사 커넥트엔터테인먼트 측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소속 아티스트에 대한 악성 게시물 법적 대응 관련 12월 16일 자 진행 상황"이라는 게시글을 올렸다.

소속사 측은 "당사는 지난 9월 초 당사 자체 수집 데이터와 제보 전용 계정으로 보내주신 데이터를 기반으로 상습적이고 악질적인 악성 게시물을 선별해 1차로 형법 제311조의 모욕죄(1년 이하의 징역이나 금고 또는 200만 원 이하의 벌금) 등의 혐의로 서울강남경찰서에 고소장을 제출한 데 이어 12월 16일 추가로 선별한 자료를 통해 2차 고소장 제출을 마쳤다"고 밝혔다.

이어 "절대적 합의 및 선처 없이 강경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하며 "1차 고소장 제출 이후 3개월간 약 4천여 건의 제보를 통해 수십만 개에 이르는 자료를 수급했으며, 소속 아티스트와 팬 여러분을 비방할 목적의 상습적, 악질적 악성 게시물을 최우선 선별하여 정기적으로 후속 조치를 이어나갈 것이다. 팬 여러분의 노고에 보답할 수 있도록 당사는 법적 대응을 멈추지 않겠다"고 강경한 입장을 밝혔다.

앞서 4일 소속사 측은 강다니엘이 도 넘은 악플로 인해 우울증 및 공황장애를 겪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강다니엘은 예정돼 있던 일정들을 취소하고 휴식과 안정을 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지혜 cnbnews@cnb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