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손호영이 민경훈의 신인 시절에 대해 폭로한다.
16일 오후 8시 55분 방송되는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은 김용만, 송은이, 김숙, 정형돈, 민경훈이 상식 문제를 푸는 퀴즈 프로그램이다. 이날 방송엔 god 손호영, 김태우가 유닛 그룹 '호우'로 출연한다.
이날 손호영은 "민경훈 씨와 친해지고 싶다. 예전에 오해가 많았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이어 "그때는 후배가 선배에게 인사를 안 하면 찍히던 시절이었다. 버즈가 인사 안 하는 그룹으로 유명했다"고 폭로해 민경훈을 당황시켰다. 손호영은 "결국 박준형, 김종국 형이 버즈를 화장실로 데려가더라"며 그 당시 민경훈과의 에피소드를 털어놨다.
이에 민경훈은 "낯가림이 심해서 팀끼리만 어울리다보니 오해가 생긴 것 같다. 너무 죄송했다"며 해명하다가도 "그런데 이 얘기를 계속 하는 걸 보니 뒤끝이 장난 아닌 것 같다. 15년도 더 된 얘기"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