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린이 방탄소년단(BTS)에게 옷을 선물하게 된 사연을 밝혔다.
19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4’에서 홍현희, 문명진, 조나단 토나, 수란과 함께 출연한 아이린은 “방탄소년단 콘서트를 초대받아 가게 됐다. 너무 재밌게 봤고, 콘서트 이후 더 팬이 됐다. 그래서 고마운 뜻으로 옷을 보냈다”고 밝혔다.
이어 “그런데 그 옷을 입고 공항에 나타났다. 너무 스타일리하게 입고 나왔다. 제가 브랜드를 하는지 몰랐던 사람들도 많이 알게 됐고, 그 옷은 완판 됐다”고 덧붙였다.
아이린은 이날 깁스로 화재가 된 사연도 밝혔다. 그는 “브랜드 때문에 파리 패션위크를 1년 만에 가게 됐다. 일을 쉬다가 나타나면 더 긴장도 되고 준비를 많이 했는데, 3일 전에 미끄러져서 팔을 잘못 짚었다. 팔에 금이 가서 깁스를 해야 했다”고 설명했다.
아이린은 이어 “어쨌든 출장은 가야 하니까, 그냥 깁스를 한 채 갔다. 오픈 캐스트라고 망사처럼 돼 있는 깁스를 했다. 어쩔 수 없이 이것도 패션으로 만들어야 했다. 의상을 깁스에 맞춰 스타일링을 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