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은행장 이대훈)이 19일 정부서울청사 3층 대회의실에서 대통령 직속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사업추진위원회(공동위원장 한완상)’가 개최한 ‘독립유공자 후손 후원금 전달식’에 참석해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전달식에는 후원금 지원기관인 NH농협은행,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사업추진위원회, 국가보훈처, 한국조폐공사, 우리은행과 후원금 지급기관인 광복회의 대표들이 참석했다.
후원금은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해 발행한 ‘기념금메달 & 기념주화’의 판매 수익금으로 마련됐다. NH농협은행, 한국조폐공사, 우리은행 등 3개 기관이 각각 4000만 원씩 제공해 총 1억 2000만 원을 조성했다. 후원금은 독립유공자 대표 단체인 광복회에 일괄 기부하고 광복회에서는 독립유공자 후손의 장학금과 생계가 곤란한 분들의 지원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이번 후원금 마련을 위해 지난 7월 2일에 NH농협은행, 100주년 위원회, 국가보훈처, 한국조폐공사, 우리은행 등 5개 기관이 함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