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89세대 대단지 … "실내엔 스마트 설계, 실외엔 계절경관을 특화"

창원월영 마린애시앙 투시도. (사진 = 부영주택)

부영주택은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월영동에 공급하는 ‘창원월영 마린애시앙’이 24일 1순위 청약을 시작한다고 23일 밝혔다.

단지는 지하 1층, 지상 23~31층 38개 동으로 구성돼 있으며 전용면적 84㎡ 3116세대, 124㎡ 584세대, 149㎡ 598세대 등 총 4298세대 규모다.

주거여건으로는 부용초교와 병설유치원이 단지 내에 들어설 예정이며 해운중학교가 단지 앞에 위치한다는 장점이 있다. 마산가포고, 경남대학교도 인근에 있다.

분양 일정은 23일 특별공급, 24일 1순위, 26일 2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당첨자 발표는 2020년 1월 2일이며 1월 13일~15일 계약을 체결한다. 16일부터는 선착순 계약이다. 준공 후 공급되는 후분양 아파트로 수요자들이 직접 세대 내‧외부를 둘러보고 분양받을 수 있다.

창원월영 마린애시앙은 시세대비 저렴한 3.3㎡기준 800여만~860여만 원으로 책정됐고 분양가 50%만 납부하고 입주가 가능한 저금리 금융 혜택도 제공된다.

입주민에게는 전 세대 스마트 오븐렌지, 식기세척기, 김치냉장고, 시스템 에어컨, 발코니 확장 등이 무상 제공된다. 단지 내 조성된 커뮤니티 시설에는 사우나와 헬스장, 실내골프연습장, 북카페, 키즈카페&맘스카페, 키즈룸, 강의실 등이 있고, 세대 내에는 홈네트워크 시스템이 설치됐다.
 

단지 내 조성되는 대형 중앙광장(왼쪽 사진)과 석가산 조경. (사진 = 부영주택)

11일 문을 연 창원월영 마린애시앙 분양홍보관이 많은 방문객들로 붐비고 있다. (사진 = 부영주택)

분양 관계자는 단지의 조경을 장점으로 강조했다. 월영만개(月影滿開)라는 기본 테마를 바탕으로 풍요로운 달을 형상화하여 대형 중앙광장과 계절 경관을 특화했다고. 특히 단지 중심부에 들어서는 대형 중앙광장은 축구장 3개 면적에 달하며 조깅 트랙도 설치됐다.

11일 문을 연 분양홍보관은 현장 위치인 창원 마산합포구 월영동 621에 위치해 있다. 분양 관계자는 창원월영 마린애시앙이 창원에서 오랜만에 공급하는 아파트이며 신도시급 대단지 규모인 만큼 지역민과 투자수요가 더해져 많은 인파가 홍보관을 다녀갔다고 밝혔다.

분양 관계자는 “인근 아파트보다 가격이 저렴해 수요자들의 관심이 많고, 4천여 세대의 대단지 규모에 걸맞게 단지 특화 조경 설계나 평면, 커뮤니티 등 장점이 함축된 만큼 창원을 대표할 랜드마크 단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