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네트웍스는 최신원 회장이 올겨울에도 어김없이 동대문 쪽방촌을 찾았다고 24일 전했다.
최 회장은 지난 23일 SK네트웍스와 자회사 구성원 등 70여 명과 함께 서울 동대문구 창신동 쪽방촌을 방문하고 330가구에 쌀과 김치, 라면, 즉석식품 등 생활필수품을 전달했다.
SK네트웍스에 따르면 최 회장의 쪽방촌 봉사활동은 2012년부터 매년 이어지고 있으며, 2014년 최 회장이 경희미래위원회 공동위원장을 맡은 이후부터는 경희미래위원회 구성원들도 동참하고 있다. 이번 방문에는 경희대학교 및 경희의료원 소속 한의사와 간호사들도 방문 진료 봉사활동으로 동행했다.
최 회장은 앞서 17일 SK네트웍스 명동 사옥 1층에서 관계사 및 사회적 기업들과 함께 마련한 행복나눔바자회 행사장에도 고객으로 방문해 여러 상품을 구매했으며, 20일에는 이형희 SK그룹 SV위원장 및 관계사 CEO들과 함께 그랜드워커힐서울 호텔에서 ‘SK 행복나눔바자회 성금 전달식’을 갖고 모은 성금을 국제구호단체 기아대책에 전했다.
최신원 회장은 “추위가 더욱 매섭게 느껴지는 연말이 나눔을 통한 기쁨의 계절이 되도록 진정성을 가지고 한 사람 한 사람의 뜻을 모아 꾸준히 활동을 이어가야 한다”며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들의 삶이 나아질 수 있도록 바자회와 나눔 봉사활동을 지속 실천하고, 기업 차원에서도 고객과 사회로부터 받은 사랑에 보답하면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