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주니어 멤버 신동이 건강 다이어터로 변신한 근황을 알렸다.
29일 방송된 SBS 예능 '미운우리새끼'에는 치과에서 치료를 받고 돌아온 김희철의 집을 방문한 신동의 모습이 그려졌다.
김희철이 교정하는 모습을 본 신동은 아픔에 공감했다. 김희철은 어금니로 어렵게 치킨을 먹으면서 "교정하는 사람이 왜 자연스럽게 살이 빠지는지 알겠다"고 말했다. 신동은 "한 달만에 17kg을 감량했다.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고 근황을 전하며 "치킨 냄새맡으면서 현미빵 먹으니 치킨 먹는 것 같다"고 행복한 표정을 지었다.
신동은 "목표 몸무게가 딱 절반, 총 40키로가 목표"라며 "원래 116kg였다, 호동이형이 109고 내가 116"이라 말해 김희철을 깜짝 놀라게 했다.
이어 신동은 "사실 건강때문에 (다이어트를) 한다. 병원에 가니 살을 빼라고 하더라. 건강이 걱정돼 다이어트를 시작했다"며 "살 빼려고 요즘 11시에 자서 아침 7시에 일어나 규칙적인 생활 중"이라 털어놓았다. 이에 김희철이 "나도 2009년도에 69kg까지 쪘다"고 하자, 신동은 "난 지금 내 목표 몸무게가 75kg"라며 황당해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