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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구라 소신 발언 "연예대상, 물갈이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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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지혜⁄ 2019.12.30 10:32:49

사진 = '2019 SBS 연예대상' 방송 화면 캡처

'2019 SBS 연예대상' 대상 후보에 오른 방송인 김구라가 연말 시상식에 대해 일침을 가했다.

28일 서울 상암동 SBS 프리즘센터에서 열린 2019 SBS 연예대상 진행을 맡은 MC 김성주는 대상 후보인 김구라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에 김구라는 "내가 (대상 후보가 된 게) 납득이 안 된다. 시청자들이 납득될까 걱정"이라며 "어쨌든 구색 맞추려고 8명 넣은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 자리에 앉아있는 것 자체가 영광스럽지만 복잡한 감정으로 2시간을 앉아 있다"며 "연예대상도 물갈이를 해야 할 때가 아닌가 한다"고 말해 김성주를 당황케 했다.

김구라는 "KBS도 연예대상 시청률이 안 나왔다. 국민 프로그램이 많다 보니 돌려먹기 식으로 상 받고 것"이라고 지적하며 "이제 나 같은 사람 빼고 신동엽, 백종원, 유재석 정도만 대상 후보를 하는 게 긴장감이 있다. 대상 후보 8명 뽑아놓고 콘텐트 없이 개인기로 1~2시간 때우는 거 이렇게 하면 안 된다"고 일침을 가했다.

특히 그는 "(시상식들을) 통합해서 지상파 3사 본부장들 만나서 돌아가면서 해야 한다"며 "광고 때문에 이러는 거 안다. 이제 바뀔 때가 됐다"고 소신 발언을 했다.

이날 대상 후보에는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 출연하고 있는 김구라를 비롯해 ▲'정글의 법칙' 김병만 ▲'런닝맨' 김종국 ▲'백종원의 골목식당' 백종원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서장훈 ▲'미운 우리 새끼' 신동엽 ▲'런닝맨' 유재석 ▲'집사부일체' 이승기 등이 올랐다. 2015년 수상에 이어 4년 만에 유재석에게 대상이 돌아갔다. 유재석은 수상 소감 도중 올해 안타깝게 세상을 떠난 설리, 구하라를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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