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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랜드그룹, 30대 상무·여성 전무 발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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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금영⁄ 2020.01.02 15:37:36

(왼쪽부터)이랜드파크 윤성대 대표이사, 이랜드그룹 이윤주 CFO, 이랜드이츠 김완식 대표이사. 사진 = 이랜드그룹

올해 창사 40주년을 맞은 이랜드그룹이 임원 선발을 단행했다.

이랜드는 그룹 최초 30대 상무 승진 등이 포함된 정기 임원 승진안을 각 계열사 이사회 및 인사위원회의 승인을 거쳐 1월 2일 발표했다.

이랜드는 지난해 계열사 CEO로 선발한 30대 윤성대 대표와 김완식 대표를 상무보로 승진시켰다. 그룹의 호텔과 리조트 사업을 담당하는 이랜드파크 윤성대 대표는 올해 만 38세다. 이랜드파크의 CFO로 근무하면서 재무 구조를 확립하고, 외식 부문의 분할을 위한 1000억의 자금 유치 등의 성과를 인정받아 대표에 발탁되고, 이번 승진을 통해 임원진에 합류했다.

 

이랜드파크에서 외식부문을 따로 분리해 설립한 이랜드이츠의 김완식 대표는 올해 만 36세다. 지난해 150억 원 이상 영업이익을 개선해서 흑자 전환을 이뤄내는 등 외식 사업부문을 성장으로 전환하고 체질 개선을 이뤄낸 것을 인정받았다.

또한 이랜드는 이번 인사를 통해 이랜드이츠 안성진 본부장을 상무보로 승진시켜 신규 임원을 추가하고, 그룹 CFO 이윤주 상무의 전무 승진을 결정했다. 안성진 상무보는 이랜드이츠의 뷔페 브랜드 애슐리의 메뉴 개발을 총괄하면서 그동안 1000여개 메뉴와, 새롭게 리뉴얼 해 확산 중인 애슐리퀸즈의 200여개 메뉴를 개발했다.

그룹 CFO 이윤주 전무는 사업 구조를 개편하고, 자금 건실화 작업을 통해 그룹 전반의 재무 구조 개선을 이끌며 시장의 신뢰를 회복했다는 점에서 인정받았다. 이랜드그룹은 이윤주 전무의 승진을 통해 전무 이상급 고위 여성 임원의 비율이 42%를 차지하게 됐다. 이랜드그룹은 과장 이상 직원 중 여성의 비율이 30%, 임원 전체 여성의 비율이 29%를 차지하고 있다.

이랜드 관계자는 “2020년은 젊고 전문가 소양을 갖춘 인재들을 통해 이랜드의 지난 40년을 되돌아보고 미래를 위한 콘텐츠를 준비해나가는 한 해가 될 것”이라며 “상생 측면에서도 올해는 각 사업부의 대표가 새로운 시각으로 사회 공헌 활동을 직접 실행하는 등 독립형 사회 공헌 체제를 완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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