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철도 승차권 예매가 시작됐다.
한국철도는 7∼8일 온라인(PC·모바일)과 지정된 역 창구, 승차권 판매대리점에서 설 승차권 예매를 진행한다. 7일은 경부·경전·동해·충북선, 8일은 호남·전라·강릉·장항·중앙선이다.
오전 7시에 시작된 온라인 예매(80% 배정)는 오후 1시 종료되며, 역과 대리점(20% 배정)은 8시부터 예매가 진행됐다.
온라인에서 예약한 승차권은 8일 오후 3시부터 12일 자정까지 결제해야 한다. 결제하지 않은 승차권은 자동 취소돼 예약 대기 신청자에게 우선 제공되며, 남은 좌석은 8일 오후 3시부터 일반 승차권과 동일하게 구매할 수 있다.
승차권 불법 유통과 부당 확보를 방지하기 위해 1회에 최대 6장까지 예매 가능하며, 1인당 최대 12장까지 구매할 수 있다.
서울(용산)∼수원(광명), 부산∼삼랑진, 목포∼나주, 진주∼마산 등 단거리 구간 승차권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모바일 예매는 승차권 예매 앱인 '코레일톡'으로는 할 수 없고, 웹브라우저를 통해 홈페이지(www.letskorail.com)에 접속해서 해야 한다.
한편, SRT 설 승차권 예매는 오는 9∼10일 이틀간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