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그룹과 우리금융그룹의 새해 키워드는 ‘이웃돕기 성금’ 기부다. 기부를 통해 희망의 온도를 높인다는 취지다.
KB금융,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이웃돕기 성금 100억 원 기부
KB금융그룹(회장 윤종규)이 15일 서울시 중구 정동에 위치한 ‘사랑의 열매 회관’에서 KB금융그룹 윤종규 회장과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예종석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기부금 전달식을 가지고, ‘희망 2020 나눔캠페인’에 이웃돕기 성금 100억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희망 2020 나눔캠페인’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매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진행하고 있는 성금 모금 캠페인이다. KB금융그룹은 지난 2001년부터 올해까지 20여 년 동안 참여해 오고 있으며 총 누적 기부액은 1210억 원 이다.
윤종규 회장은 이날 전달식에서 “KB금융그룹은 그룹의 미션인 ‘세상을 바꾸는 금융’을 바탕으로, 사회 구성원과 함께 희망을 나누며 따뜻하고 행복한 세상을 만들어 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우리금융그룹, 이웃사랑 성금 30억 원 기탁
우리금융그룹(회장 손태승)이 지난 13일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희망나눔 캠페인’ 성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우리금융 측이 전달한 이웃돕기 성금은 30억 원이다.
우리금융그룹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기탁금을 2017년 10억, 2018년 20억에 이어 2019년에는 30억으로 늘리는 등 매년 성금 규모를 늘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손태승 우리금융그룹회장은 “이번 나눔이 추운 겨울 소외된 이웃에게 희망의 불씨가 되길 바란다”며 “어려운 이웃에 대한 따뜻한 관심과 배려가 우리 사회에 확산되도록 지속적으로 나눔 활동에 동참하겠다”고 말했다.